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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체력

포만감

외상

감염

정신력

190

165

220

265

이름: 최 서혁

나이: 34세

키/몸무게: 182.4cm/78.1kg

성별: 남성

소지품:

     - 소방도끼 (무기)

     - 손수건

     - 큰 붉은색 가방

직업

특수 능력

치킨집 배달 알바.

인천공항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는 여러 배달 알바들을 병행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

배달

배달부 일로 단련 된 힘과 숙련도 덕분에 남들보다 더 많은 물건을 들고 나를 수 있다.

어떤 가방을 들던, 최대 무게에 +20이 붙는다.

성격

특징

그는 무너져가는 세상 속에서 적응하기 위해 자신의 꿈을 버려야했다.

타인에게 거는 희망과 가능성을 버리고 자신과 주위사람의 생존을 모토로 현실만을 바라보게 되었으며, 그 인생관이나 가치관의 스케일이 매우 크고 정신적으로도 터프했다. 말했던 것은 꼭 지키고, 무슨일이든 자신이 저지른 일이라면 책임을 졌으며,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리스크를 떠안고 대피소 밖을 나갔다. 그러는 와중에서도 그토록 오랫동안 간직했던 고집을 버리고 동료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려 노력했으며, 그것은 꽤나 성공적이었다. 한마디로 그는 이 대피소의 리더로써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의 대부분을 겸비하고 있던 사람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보기에 완벽해보이는 그에게도 문제는 있다. 안대를 한 경주마가 달리는 모습을 상상해보았는가?

아무리 빨리 달려도 끝없이 앞으로만 달린다면 여러 장애물들에 부딪쳐 쉽게 다치고 지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식의 방법은 모두가 살아간다는 목적을 이루는 측면에서만 본다면 매우 효율적이었지만, 동시에 그의 시간에 여유가 없어 인간적인 여유의 결핍을 불러일으켰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을 하지 못한다던가, 정신적으로 어려울만한 일을 타인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권한다던가. 그렇기에 그는 완벽했지만 어딘가 나사가 빠진듯한 모습을 보였다.

오른팔 뒤쪽, 손등과 등에 화상 자국이 크게 나있다. 이 흉터에 대해 물어보면 관련 일에 관한 부끄러움을 느끼는 건지, 자신의 주의력 결핍으로 인해 생겼다는 말만 하고 말을 아낀다. 얘기하는 것을 보면 인천공항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생긴 흉터 같다.

 

원래 굉장히 짧은 머리였지만 그간 많이 길었다. 머리를 자를때가 되었지만 계속 나중으로 미루고있다.

 

왼손잡이지만 가끔 오른손이 나가는 것을 보면 원래는 오른손잡이였던 듯 하다.

 

특별할 것 없는(심플한 걸 좋아하는 그의 것 치곤 레이스가 많이 달려있긴 하지만) 그 손수건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소방도끼나 자신에게 피가 묻었을 시에 닦기 위해서라고 한다.

 

들고있는 소방 도끼의 손잡이는 한번 부러져서 다른 나무 부자제로 바꿨다. 방해물을 치우려 세게 내려쳤다가 부러진 듯 한데, 안 그래도 모자란 부자제를 낭비하면 안되니 힘 조절에 신경을 쓰고 있는 중이라고.

 

비위가 강하다. 아무리 더럽고 역겨운 것도 거리낌 없이 만져 경악스럽기도 하다.

 

위의 특징은 먹는 것에도 포함되는데, 그는 살기 위해서라면 

 

웬만한 일에는 정신적인 타격을 입지 않는다.

 

이 대피소가 만들어지기 전 가장 먼저 만난 것이 아라다. 그래서인지 다른 동료들과는 다른 유대감이 자리잡고 있다.

 

인후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치려했으나, 인후가 좀비를 너무 무서워해서 포기하고 위험에 처할 상황 자체를 배제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구미시 출신이다. 부모님은 여전히 그쪽에 살고 있었으나 본인은 대학과 소방관 시험을 위해 20세에 서울로 올라오면서 사투리는 없어졌다.

 

인천 공항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는 여기저기에서 알바를 뛰며 돈을 벌어왔다고 한다.

주로 배달 알바로, 생수 배달, 신문 배달, 치킨 배달, 이삿짐센터 등등. 그래서인지건강과 힘 만큼은 뒤쳐지지 않는다.

 

인천 공항 사태를 두눈으로 확인했다. 그 아수라장의 생존자.

그 뒤로 차를 끌고 서울로 향하여 여기저기 뒤지다가 조 아라와 조우. 그 뒤로 봉은사에 정착하려 생존자들을 모으고있다.

그가 봉은사 대피소를 만들어내기로 결정한 당사자였던 사실이, 그의 터프한 성격과 함께 맞물려 대피소 내에선 그가 리더인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오래 앉아있지 못 한다.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를 떠는 것이 무언가 해야한다는 의무감이 있어서 그런 듯 하다.

자신도 그런 부분을 의식하고 고치려고 노력중이다.

 

왼손으로 오른쪽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는 습관이 있다. 화상 자국이 있으니 괜히 신경 쓰이는 건지, 그를 관찰하고 있으면 자꾸만 오른손에 손이가는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금연하면서 금연사탕, 담배껌 등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그 두개를 먼저 찾게 되는 것 같다.

조사하다 찾았을때 갖다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아라가 자신을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라가 자신에게 그럼 오빠라고 부르라는거냐고 말했을 때 깨달음을 얻었었다. 그 뒤로는 진심으로 싫어하지는 않는다.(장난으로 싫다 싫다 하는 건 여전하다)

 

그가 대피소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사람들을 여럿 어떻게 대처한지 알게 된다면, 절대 문제를 일으키고 싶진 않아질 것이다.

그 사람들의 처우와 관련된 언급을 굉장히 꺼려하지만, 대피소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대피소에 몸을 맡기고 있는 모두가 알아야한다고 생각하기에 대답은 해준다. 궁금하다면 직접 물어보자.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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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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