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의바른, 순한, 순종적인 ::

" 저는 여러분들의 말을 귀담아 듣는답니다. "

그는 유난히도 순종적이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뻘되는 사람들에게. 남에게 지시하는것 보다는 지시를 받는쪽.

잘사는 집 도련님이다보니 어렸을때 예절 교육도 많이 받아, 몸에 밴 모양이다.

:: 남을 잘 챙기는, 배려심깊은 ::

" 이거 너 줄게. 먹고 기운차려. "

지금 그의 옆에 남아있는 핏줄은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만큼 남을 잘 대해주려고 노력한다. 당신만은 자신을 두고 가지말라는 의미일까.

이러한 상황속에서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할수있지만, 18년동안의 버릇이 쉽게 바뀌지는 않나보다.

:: 감정표현이 서투른, 절제된, 어색한 ::

" 어.. 죄송.. 죄송해요. "

그는 본래 감정표현이 서툴렀다. 유일하게 잘 할수있는 감정표현은 감사의 표현. 이 이외의 표현은 조금 서투를수도 있으며, 짓눌려있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사태 이후, 서툴렀던 감정표현은 침착함 이라는 단어로 변질되었다. 그는 본인이 한없이 침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 바이올린 ]

그의 부모님 모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게다가 그 역시 어렸을때부터 바이올린 콩쿨을 휩쓸고 다닌 영재. 지금

그가 가지고있는 바이올린은 올해 신년선물로 어머니가 사주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나올때 차마 두고올수 없어서 들고왔다고 한다. 대피소에서 나갈때는 바이올린은 대피소에 두고 케이스만 들고가는 경우가 다반사

[ 손의 붕대 ]

손목에 붕대를 감은 이유는 간단하다. 그는 자신의 손을 매우 아낀다.

여러 신체구성 요소중에 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할 정도.

[ 비위 ]

그는 나름 공포영화로 단련된 비위가 있다. 그러나 영화와 현실과는 다른법.

그에게는 코를 찌르는 죽음의 냄새와 썩어들어가는 피부들을 마주볼 비위는 없었다.

그래도 적응은 됬는지 두눈을 똑바로 뜨고 볼수 있을정도가 되었다.

[ 습관 ]

손에 깍지를 끼고 기지개를 펴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손을 자주 꼼지락 거린다.

[ Like ]

그림. 부모님(특히 어머니). 자극적인 음식.

[ Hate ]

마리오네트. 잔인하고 징그러운 것들.

[ 생일 ]

6월 2일

쌍둥이 자리, 진주

빨강 매발톱꽃 :: 솔직

클리어 앰버 :: 꿈의 실현

사시나무 :: 야망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