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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포만감

외상

감염

정신력

240

180

200

180

이름: 임 강라

나이: 37세

키/몸무게: 180cm/80kg

성별: 남성

소지품:

     - 주방가위

     - 가스라이터

     - 고양이 뱃지

직업

특수 능력

고깃집 사장

상황판단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상황에서 슬쩍 발을 빼는 것이 비겁해 보일지는 몰라도,

생존에 있어선 최고의 전략이었다.

​장소나 적의 등급에 따른 적정인원을 대략적으로 파악 가능.

성격

특징

이기적

가게의 이윤추구를 위해서 지금까지 최대한의 일차적이며 긍정적 현명한 선택을 하려 노력했으며, 또 이것은 그의 사는 방식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아 자신에게 메리트가 없는 일에는 잘 나서지 않으며 은근슬쩍 발을 빼는 편이다.

 

호쾌, 허풍

호탕하고 쾌활하여 지난 날 손님들에게 영업용이랍시고 과장하여 말도 안되는 농담에, 이야기를 지어내며 나름대로 많이 웃어보였지만은 그것은 미소가 아닌 거의 폭소 수준이었기 때문에 웃음소리가 너무 시끄럽다고 손님측에서 클레임을 받은 적이 있다.

 

행동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해야만 한다고 뇌내에서 결정지은 후에는 행동으로 바로 실천하는 편이나 그 결정도 역시 자신에게 득이 없는 일이라면 좀 처럼 잘 내리지 않는 결정이다.

 

사투리

말 중간중간에 사투리를 섞을때가 종종 있다.

회색 토시, 펑퍼짐한 바지에다 검정색 티셔츠. 앞치마에 주황색 고양이 뱃지를 달고있다.

 

 

허리를 타고 골반까지 내려오는 거친 백발의 머리칼. 특히 이 머리카락을 굉장히 좋아하여 탈색을 여러번 거듭해 얻어낸 노력의 산물인데, 물론 뿌리탈색도 놓치지 않는다.

 

무의미한 싸움을 싫어한다. 항상 하고 있는 검은 안대는 여느날처럼 귀가를 지극히 싫어하던 취객과 유난히 길고 긴 실랑이를 벌이다 싸움으로 번지고 말아 멍든 눈 때문에 임시로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어딘가의 멋진 해적 같지 않나며 되려 자랑스러워 한다고.

병원비까지 나중에 취객에게서 끝내 탈탈 받아내고 왔는데

단 하나 걱정하는 건 이 이상 다치면 이제 치료해 줄 사람이 있을까정도. 가까운 시일 내에는 아마 안대를 벗을 일이 없을것이다.

관계

박진석

 

 

 

 

 

 

 

 

 

 

 

 

 

 

 

 

 

 

 

 

 

 

 

 

 

 

 

 

 

 

 

 

좀비사태가 일어나기 전, 평소와 같이 평화로이 가게를 꾸려나가고 있던 그의 고깃집에는 매일 찾아오는 단골 손님이 있었다.

박진석. 가게 단골이기도 하며 이야기가 꽤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인사성도 바르고 싹싹해보여 그저 착한 청년이구나~하며 내 최고의 서비스를 약속하리, 를 마음속에 다잡았다만 한 가지 문제는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한가지 그의 행동에 의구심이 들었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분명 나무랄 곳 없지만 그의 자리에서만은 항상 발견되는 쓰레기, 검다못해 지나치게 까맣게 타버린 불판, 그리고 고의로 하는 것은 아닐까 할만큼 항상 자주 눌러지곤 취소되는 호출벨. 물은 셀프라고 똑똑히 적어놓은 안내문 마저 무시한것인지 못 보는것인지 밝은 미소로 '여기 물 좀 가져다 주세요~' 하는 그의 모습! 에 속으로 탄식을 내질렀다.

하루는 이에 대해 책임을 꼭 묻고 말겠다 다짐하며 진석에게 말을 걸러 갔다만 오히려 순수해보이는 태도와 언변에 휘말려 화는 커녕 말의 토씨도 못 꺼내곤 돌아오는 그를 보며 알바생들이 수군대는것을 듣곤 그저 멋쩍게 뒷머리를 긁적거렸을 뿐이다.

그리고 평소처럼 어김없이 카운터를 보며 하품 한번, 진석의 뒷통수 노려보기 한번, 가게 테이블 언저리 작은 tv의 시끄러우면서도 시시한 뉴스 한번.

 

...

'인천공항 대한항공기 추락사태'?

가게 가스불을 안 끄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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