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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체력

포만감

외상

감염

정신력

210

175

225

225

이름: 현 시연

나이: 26세

키/몸무게: 169cm/조금 마름

성별: 여성

소지품:

     - 작은 수첩

     - 거의 새것 같은 검은색 펜

     - 날이 경량화 된 도검

직업

특수 능력

추리소설 작가

책을 즐겨읽지 않는 사람도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추리소설의 작가.

내놓는 작품마다 히트를 치며,

그녀의 추리소설은 대부분 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관찰력

추리소설 작가이니만큼 뛰어난 관찰력을 갖고있다.

남들이 간파할 수 없는 ​트랩 간파 가능(단, 즉사 트랩은 간파 불가능).

성격

특징

"안녕하세요. 잠은 잘 주무셨나요?"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상냥하다.

상황이 이런 상황이니만큼 타인에게 가시를 세워서 좋을 게 없다는 듯한 판단도 있으나, 애초에 그녀의 상냥함은 천성이다.

그녀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면 손을 뻗는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겐 그 본성이 더 발휘되어 아이들을 지키려 한다.

많은 나이차는 아니라지만 일단 저는 성인이라는 점에서 아이들을 지켜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는 듯하다.

이타적이며 조금은 헌신적인 성격.

 

 

 

"가만히 기다리기만 해선,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아요."

그녀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지금 상황에서 해야할 일을 찾고, 그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라 생각하는 사람. 
그렇다고 그녀의 대범함이 무턱대고 위험을 향해 돌진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상황을 충분히 살피고, 한 번의 행동을 취하기 전에 열 번을 고민하고 움직인다.
움직이기로 결정했다면 그 이후는 신속하고, 깔끔하게.
작가라는 정적인 직업을 가졌음에도 그녀는 상당히 활발하고, 또 행동적이다.

 

 

 

"방금 지나온 거기... 뭔가 있지 않았나요?"

추리소설 작가이니만큼 관찰력이 뛰어나다.
사소한 것에도 주의를 깊게 가지며 난제를 푸는 것이 특기.
그녀는 바깥의 상황부터 타인의 행동까지 많은 것을 관찰하려 하며, 자신이 알아차린 것을 맞게 사용하려 한다.
예리하고, 또 지능적인.
남들이 눈치채지 못한 것을 알아채거나, 어떤 상황을 보고 여러가지 수를 생각해 최선의 수를 고른다.
결코 좋은 신체능력을 가졌다고는 할 수 없는 그녀가 큰 상처 없이 대피소에 도착할 수 있었던 이유.
덧붙여, 그녀에겐 본인이 관찰해서 알아낸 것을 수첩에 적어 기록하는 습관이 있다.
직업상 어쩔 수 없었던 습관인듯.

 

 


"망설일 시간은 없어요. 우린 살아야 하잖아요?"

타인에게 유하다 하여 그녀가 여리다고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
그녀는 외유내강의 강단을 가진 여성이다.
자신의 옆에는 지켜야 할 아이들이 있고, 저 역시도 만나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저 자신이 없으면 아이들은 무사를 장담할 수 없기에 그녀는 위험을 타파하기 위해서라면 등에 멘 장도를 꺼내든다. 
그렇다 하며 무모하게 덤벼들 생각은 하지 않는다.
지금 자신이 죽으면 안될 이유가 있기 때문.
제 옆의 아이들과 함께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인다.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결단력을 지닌 인물.

 

 

 

"슬프면 울어요. 참는 게 더 독이잖아요? 다 쏟아내고, 슬프지 않다면 그때 웃는 거예요."

그녀는 감정표현에 솔직한 성격이다.
느끼는 감정을 올곧게 표현하며, 미련갖지 않는다.
그녀에게 일어난 많은 일들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상황을 타파하려 하며, 절망에 빠져 사기를 잃으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녀에겐 꼭 살아서 만나야만 하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고, 그녀는 그 사람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살아야만 한다.
절망의 끝자락까지 그녀는 발버둥칠 것이며, 제 소중한 것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제 역할이기에.

그녀가 들고 다니는 장도는 그녀가 데뷔작을 막 써낸 신인이었을 때, 팬이 선물해준 것이다. 길다란 전통 검. 칼날이 무거운 철이 아니라 가벼운 소재의 철로 경량화 된 날이다. 선물받고 집에 걸어 장식해두던 것을, 사건이 터지고 제 몸을 지키기 위해 호신용으로 들고 나왔다. 

검도는 아주 어릴적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배운 것이 전부라지만 얼추 제 몸을 지킬 정도로는 검을 쓸 줄 아는 모양이다. 일단 휘두르기만 해도 충분히 위협적이니.

사건이 일어나기 전 그녀의 체형은 마르지도, 통통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체형이었다. 사건이 일어난 이후 식사량을 줄였다 보니 그 사이에 살이 많이 빠져 조금 마른 체형이 되었다고.

그녀의 수첩에는 원래 연재하던 소설의 원고 플롯이 빼곡했지만, 사건 이후부터는 일기를 쓰거나 메모를 하는 다이어리 용도로 쓰고 있다.

그녀의 부모님은 유치원을 운영했다. 제대로된 교육과 함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그녀는 사랑을 베풀 줄도, 받을 줄도 아는 신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한 사람으로 자랐다.

 

그녀에게는 아주 소중한 사람이 셋 있다. 그녀의 부모님과, 6년째 교제중인 동갑의 연인. 친구이자, 연인이자, 가족이 될 예정이었던 그 연인과 최근 2년동안은 동거를 했다. 하지만 그 가족과 연인의 행방은 묘연하고, 생사 역시 알 수 없다. 그녀는 그들이 살아있으리라 믿으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진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레몬사탕을 아주 좋아하는데, 생각이 많을 때면 항상 입에 달고 살았다. 지금은 없어서 먹지 못한다. 자주 마시는 차 역시 레몬티. 하지만 레몬 자체는 셔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잠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긴다. 수많은 마감에 둘러싸이고도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했던 것은 이 때문. 밥은 굶어도 밤을 새지는 않는다. 

그녀는 생일을 음력으로 챙긴다. 양력이 편하다는 건 알지만, 음력 생일이 더 마음에 들기 때문이라고.

그녀의 데뷔작은 조선을 배경으로 한 동양풍의 추리소설. 그녀가 써낸 책들 중 가장 신선하다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싸인을 해달라고 하면 조금 부끄러워 하면서도 가지고 있는 수첩의 한 페이지를 찢어 싸인을 해준다.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하지만 그 실력이 썩 좋지 못하다. 네 발 달린 동물을 그리면 무조건 강아지로 보이는데, 정작 강아지를 그리려 하면 고양이로 보인다.

관계

안예담


같은 빌라의 같은 층, 바로 옆집에 사는 어린아이.
부모님이 운영하는 유치원을 다녔던 아이이기에 자신이 대학생이었던 시절부터 면식이 깊은 사이이다.

그 사건이 일어난 직후, 밖에서 들려온 문소리에 놀라 문 밖을 확인한 시연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밖으로 나가려 하던 예담. 황급히 문을 열고 나가 아이의 손을 붙잡았다.

'지금은 많이 위험하니까, 밖이 괜찮아지면 언니랑 같이 가자.'

불안에 잔뜩 몸을 움츠리고, 수많은 걱정에도 불구하고 집 안에서 언제 올지 모를 구조를 기다리려던 그녀에게, 현 상황을 어떻게든 타파해야 한다는 의지가 생기게 해준 아이.

겁에 질려 웃음을 잃어가던 그녀에게 의지와 책임감을 되찾게 해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임을 잃지않게 하는 존재. 그녀는 아이에게 큰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

 

이 아이가 있기에, 그녀는 잠시라도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때에는 펜이 아니라 몸을 움직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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